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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라산 롤랜드 커크 '정창균 목사'

3개의 색소폰을 동시에 연주-기네스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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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7-12-01

▲3개의 색소폰을 동시에 연주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정창균 목사.     © 크리스천비전


   정창균 목사에게는 항상 두 개의 수식어가 따른다. 라산 롤랜드 커크에 이어 3개의 색소폰을 동시에 연주하는 기인. 그리고 재즈 가스펠을 창시한 목사이자 색소포니스트. 지난 54년간 연주를 한 가운데 그중 40여년의 세월은 미국에서 재즈와 색소폰을 공부하며 연주활동을 해왔다. 정 목사는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가운데, 웅장하고 장엄한 멋진 공연을 선보여 많은 분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편집자주>.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색소폰에 언제 입문하게 됐는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글렌 밀러 악단의 재즈 음색에 매료된적이 있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테너 색소폰 솔로에 마음을 빼앗겨 당시 색소폰에 입문하게 되었다.


■최고의 재즈클럽 ‘스타더스트’에 입단 재즈활동을 해 왔다. 어떤 계기로 그곳에 들어가게 되었는가?

   -정창균 목사는 한국의 많은 재즈 연주자를 배출한 이판근의 1기 문화생이 되어 재즈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배우게 된다. 당대 최고의 재즈클럽인 스타더스트에서 낮에 연습을, 밤부터 새벽까지는 무대에서 연주하고, 전국 순회공연을 수없이 하게 된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겸손함을 지닌 연주자란 평가가 있다.

   -1982년 공연장에서 만난 전설적인 트럼펫 연주자 디지 길레스피에게 연주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묻자 “마음에 평화를 가지고 그 세계에 빠져들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또 그는 길옥윤 선배로부터 “기죽지 말고 모두 나의 제자라고 생각하라”는 말을 듣고 색소포니스트로 연주에 완전 몰입하게 된다. 90년대 중반에는 평소 좋아하던 조 핸더슨이 활동한 재즈바를 찾아 그는 무대에 서기 직전까지 틈만 나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이때 주변 음악가들로부터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겸손함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은 듯 싶다.

■49세 늦깎이의 나이에 엘에이 커뮤니티 대학을 졸업하게된 것으로 안다.

   -34세에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에 입학을 한 후, 1995년 엘에이커뮤니티대학을 졸업하게 됐다. 당시 그 감격은 그 어느 누구도 이해를 못한다. 졸업식 때 이사장은 정 목사의 페스티벌 참가와 음악전도의 이력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학교의 자랑’이라며 극찬한바 있다.

▲정태미 사모와 정창균 목사. © 크리스천비전


■한때 사모와 함께 라이브 클럽 로즈가든 레스토랑을 오픈 했다고 들었다.

   -정태미 사모와 함께 다양한 클럽에서 연주했던 정창균 목사는 시애틀 차이나타운에 로즈가든이라는 레스토랑 겸 클럽을 오픈했다. 그곳에서 태미 & 창으로 듀엣 연주를 하니 공연장은 매일 성황을 이뤘다. 아내가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노래를 부르자 다국적 인종이 클럽을 찾았다. 이 공연이 TV채널에 2년 반 동안 매일 방영되었다.


■3개의 색소폰연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3개의 색소폰연주를 하게 된 계기는.

   -정창균 목사는 여느 때처럼 산에서 연습 후 기도를 했는데 “악기 하나를 더 불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두 개를 동시에 연주해왔으니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익숫해지는 데까지 1년 2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작은 몸집으로 3개의 색소폰을 동시에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정창균 목사. 그는 1976년 타계한 라산 롤랜드 커크에 이어 3개의 색소폰을 동시에 연주하는 유일한 색소포니스트로 국내외언론에 여러차례 소개 된바 있으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월드미션가스펠미션 창단은 언제 이뤄졌는가.

   -2008년도 미국 대학생들을 위한 공연과 가스펠을 전파하고자 월드재즈가스펠미션 밴드를 직접 창단했다. 그간 미국의 대학에서 함께 공부한 연주자들로부터 멤버를 구성하였으며 60여년간 연주를 한 이도 있는 프로 연주자 밴드다. 이들은 다양한 대학교에 방문하여 재즈 가스펠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 작사 작곡한 애국송 ‘좋아좋아 서울’이란 곡이 대한민국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3년 전 한국을 방문한 정창균 목사는 덕수궁 도넛가게에서 광화문 세종로를 바라보며 애국송 ‘좋아좋아 서울’을 작사한다. 연주는 월드재즈가스펠미션 빅밴드가 맡았으며 정태미사모가 노래를 불렀다. 작사한 곡 내용이 쉽게 전달되어 한국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LA에서 재즈 가스펠 모임을 이끌며 색소폰, 기타 및 피아노 연주등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색소폰 월간잡지 펜들에게 재즈 및 가스펠 색소폰교습을 직접 할 예정이다.
▶문의: (213)598-0394

                          이정현 기자 153@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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