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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사랑의교회 송제호 집사 ‘탁구교실 운영’

주님과 동행하는 삶 가운데 탁구로 복음전도/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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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7-06-17

 

▲LA사랑의교회 송제호 집사.      © 크리스천비전

 

   국가대표팀 출신의 탁구선수가 운영하는 ‘송제호 탁구교실’ 곳곳에서 힘찬 함성이 쉴 새 없이 울려 퍼진다. 우아~ 박수치고, 함성 지르고…

 

   송 집사는 “탁구를 잘 치는 방법은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미스를 생각해 보라고 했다. 대부분 초보자 들은 공을 칠 때 공이 맞는 부분 러버(고무)부분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탁구공을 앞으로 치는 것이지 위로 던져 주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가 공을 치면 앞으로 공을 친다는 느낌으로 쳐야 한다. 또 공을 강하게 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공을 강하게 쳐서 한번 이기고 10번 미스 하는 것보다 살살 쳐서 10번 성공하고 한번 미스 하는 것이 이득이다. 공을 정확하게 보고 라켓 가운데 부분에 정확하게 쳐서 살살 네트만 넘긴다는 생각으로 공을 쳐 보자. 바로 이것이 탁구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이다”고 강조했다.

 

   송 집사는 중학교 때 친구와 함께 취미로 시작한 탁구가 평생 탁구 인으로 살아가는 계기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 한 때 군대를 다녀와서 실업탁구의 명문인 제일합섬 소속으로 국가대표 팀에서 뛴 적이 있는데 재미탁구협회장님이 미주지역의 탁구발전을 위하여 선수 1명을 초청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발탁이 되어 미국에 온 동기가 되었다. 

 

   탁구로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일념으로 한국에서 30년 전에 미국에 왔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았다. 탁구선수로서 수입이 일정치 않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도 수없이 많이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서 미국에 완전히 눌러 않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처음 탁구교실을 시작할 때도 한 푼도 없이 시작했다. LA지역 탁구협회에서 탁구교실을 전문 탁구선수 출신이 맡아서 탁구부흥에 힘써줬으면 한다는 뜻을 전해왔다. 물론 나 자신이 경영하고 싶었지만 문제는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었다.

 

   그 당시 한 목사님을 알고 지냈는데 목사님께서 타주에서 일 때문에 남가주로 오셔서 저희 집에서 정성껏 모셨다. 목사님께서 기도제목을 물으셨다. 난 지체 없이 탁구교실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목사님께 말씀을 드린 후 마음이 이상할 정도로 편해졌다.

 

   다음날 한 집사님을 만나게 됐다. 그 집사님이 나를 부르더니 그 자리에서 현금 1만 달러를 내게 주었다. 자신이 선교헌금으로 쓸려고 했지만 탁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교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는 말씀을 부여잡고, 주여, 돕는 손길들을 붙여주시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한 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난 탁구교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모금을 하기 시작했다. 1주일 만에 4만6000달러라는 거금이 모였다. 이모든 것을 생각해볼 때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하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송재호 탁구교실’을 맡아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현재까지 열심히 운영해오고 있다. 송 집사는 “처음부터 돈이 없이 시작했기에 물질에 대한 욕심은 없다”며 “탁구교실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집사는 “탁구교실을 통해서 건강한 사람들은 더욱 건강하고, 몸이 아픈 분들은 다시 건강을 되찾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 특히 탁구교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모이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 되길 소망한다. 많은 운동 가운데 탁구가 특히 좋은 점은 격렬하지 않으면서 운동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온몸으로 하는 전신운동에 탁구만한 운동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든지 주저하지 말고 송제호 탁구교실에 나와서 운동을 하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한국탁구 국가대표를 맡았던 현정화 감독도 나와 같이 이곳에서 코치로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현재 많은 코치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탁구를 직접 가르쳐 주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집에만 계시지 말고 언제든지 현장에 나와 탁구를 통해 함께 좋은 교제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제호 집사는 주일마다 사용료를 받지 않고 탁구교실을 교회 성도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있다. 청소비용만 부담하다보니 탁구시설을 갖추지 못한 소형교회 성도들이 주일 예배 후 친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또 한인 교회뿐만 아니라 몽골 커뮤니티도 동참해서 현재 사용 중에 있다.    
   
   특별히 미주한인사회가 탁구라는 운동을 통해서 더욱 밝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송제호 탁구교실은 국가대표 출신 코치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레슨을 하고 있다. 레슨비는 첫 달 140달러이며 일반 멤버십 일 경우 65세 이상 시니어는 매달 70달러이다. 혼자와도 언제든지 함께 칠 수 있는 파트너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일반인, 주부, 초보자를 대 환영한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을 찾고 있는 분, 최근에 웃음을 잃어버리신 분,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 건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한시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이현욱 기자  eagle@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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