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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하자 무릎으로 기어 결승선통과…감동을 선사한 위대한 ‘마라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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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5-02-22

 

▲오스틴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케냐 출신 하이븐이 결승선을 향해 두손과 두 무릎으로 결승선을 향해 기어가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여성 마라토너가 무릎으로 기어 결승선을 통과 ‘인간드라마’를 연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오스틴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케냐 출신의 하이븐 응케티치(29세)은 37Km 지점까지 선두를 달리다 갑자기 탈진 증상이 찾아와 거리에 주저앉았다.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그녀에게 휠체어에 앉을 것을 권하며 더 이상의 경기는 무리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하이븐은 눈앞에 보이는 결승선을 포기 할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두 손과 두 무릎으로 결승선을 향해 있는 힘을 다하여 기어가기 시작했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그녀를 응원했다.  그녀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결국 결승선을 통과 3시간 04분 02초로 3위를 기록했다.

    

   하이븐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마지막 구간은 어떻게 달려왔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직 결승선 라인을 향해 멈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담담히 말해 이를 지켜본 수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의지에 감동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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