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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점학파에 대한 비판

새 관점 학파는 애매하기도 하고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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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8-03-23

 

▲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 김호 목사.     © 크리스천비전


   세계적인 복음신학교인 풀러 신학교가 LA인근 패서디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그곳에 세계적인 바울신학의 거장 김세윤 박사님이 계셔서 한인들의 위상을 크게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세윤 박사가 연재하고 있는 ‘새 관점학파’의 글을 읽으면서 저의 식견을 부족하나마 밝히고자 합니다.


   유럽 신학은 철학자 존 로크의 영향으로 이성과 자유주의 편에 섰습니다. 그래서 유럽 신학자들에게는 매우 조심스러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기독교 밖의 사람인 부버는 바울이 인류의 최대의 적이고, 프롬은 칼빈이 인류 최대의 암적 존재라고 ‘그리스도의 도그마’에서 악랄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인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는 거죠. 따라서 혹자는 지금이라도 그들의 사상을 지워 버리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8가지 죄목으로 재판에 회부하자”라고 주장을 합니다.


   대부분 한국이나 미국 보수 대 교단에서 혼합주의 자유주의 신학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단 신학의 재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혼합주의 신학이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세윤 박사님의 새 관점 학파는 샌더스, 던, 라이트 신학과의 같은 신학 관점의 신 신학자들입니다.

   우리들은 바울 신학을 배웠고, 가르치고 설교하고 있는데, 새 관점 학파의 주장이 이상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받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통적인 바울 신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종신학 이론이라 우리들이 배운 옛 관점의 바울 신학은 예수님 제자들 즉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바로 뻘콥, 박형용, 박윤선 목사님 성경신학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믿음과 순종의 칭의론 입니다. 바울도 로마서에서 이것을 인용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새 관점 김세윤 박사님의 칭의론은 유보적 칭의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칼빈도 알미니안도 아닌 천주교의 제2차 바티칸 공회 신학으로 은혜절반, 성화절반으로 윤리적 실천에 따라 구원은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인협동의 천주교 신학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칭의는 율법준수가 근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보적 칭의론이라고 합니다. 칭의는 종말론적인 동시에 현재적 사건입니다. 심판의 선고가 앞당겨지기도 합니다.


   새 관점 학파는 바울서신을 영감 되지 않은 Retelling Story라고 말합니다. 바울 자신의 이야기라고 도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시대와 저자가 다를지라도 성령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뜻으로 통일 되어 있는 성경을 말합니다. 바울 서신은 영감된 말씀입니다. 그래서 새 관점 학파는 좀 빗나간 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율법 준수로 칭의 받는다는 새 관점 칭의론은 전통적인 개신교의 신학이 아닙니다. 칭의와 성화는 동시적인 이중 은혜입니다. 칭의 없이 성화 없고, 성화 없이 칭의는 없습니다. 아브라함 당시 율법은 없었습니다. 율법 준수로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 받은 것은 아닙니다. 바로 믿음과 순종이었습니다.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안다 하십니다.


   유대교 배경 속에서 바울신학을 이해하자는 새 관점 학파는 애매하기도 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처음부터 자유주의자들은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새 관점 학파는 전통적인 바울 신학과 조금 다른 복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여 제 글이 왜곡되고 잘못된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잘못이 지적되면 고치고, 다시한번 새 관점 신학을 살펴 볼 기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신학의 폭을 넓히고 눈을 조금 더 크게 뜨게 되는 새 관점 신학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을 저 스스로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해봅니다.

                e-mail: kyungkim38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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