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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

인간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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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8-03-10

 


▲골든벨교회 담임 조봉상 목사.     © 크리스천비전


   구원은 하나님이 시켜주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 각자가 이루어 가야 하는 것일까요? 이 상관관계를 잘 이해해야 온전한 구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구원론들이 구원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혁주의 구원론도 나름대로 구원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성경을 근거로 이론을 세웠지만 미흡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의 상관관계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8-10).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나왔다고 하는 말씀은 의심할 여지없이 맞는 말씀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 스스로가 구원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이니 우리 인간의 그 어떤 행위도 하나님의 구원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하는 것 또한 잘못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나오지만 그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순종과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성경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밝혀 두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인간의 자유의지만을 가지고 선행이 이루어지고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서로 충돌하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가 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큰 구원 안에서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를 통해 이루어가야 할 부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경이 얼마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까? 성경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수많은 말씀들은 바로 우리의 자유의지에 호소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2-4).


   여러 가지 시험이 왜 옵니까?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옵니다. 이런 시험을 하나님이 대신 물리쳐 주십니까?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의지와 결단을 통해 이겨내야 할 문제입니다. 만약 우리 자신의 의지로 이러한 인내를 이루지 못하면 구원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구원의 틀 안에서 우리 자신이 해야 할 부분들을 다 감당해야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유의지가 살아있다는 증거는 마귀가 지금도 강력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 들어가서 마귀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자유의지를 통해 범죄 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지금도 마귀는 우리가 가진 자유의지를 통해 범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자유의지를 제대로 쓰면 구원을 더욱 이루어 갈 수 있고, 잘못 사용하면 범죄 함으로 인해 받은 구원도 놓칠 수 있게 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야고보서 1:1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그 구원의 길로 달려가는 일입니다. 달려가면서 받는 핍박과 어려움, 고난, 눈물, 인내는 성도 각자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로 결단해야 할 몫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로마서 8:17).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은 이미 다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자유의지를 통해 결단하고 인내하고 훈련받고 따라가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 홀로 구원을 다 이룰 수는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절대적 순종과 변화와 훈련을 통해 그 구원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디모데전서 4:7- 8)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구원의 길을 마련해 놓으셨지만 인간들이 불순종하거나 마귀에게 속아 넘어지게 되면 그 구원은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루신 완벽한 그 구원을 우리 인간들도 절대 순종하고 복종함으로 잘 이루어 나가야 참된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우리 성도들도 온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원을 위해서 더욱 성령의 지혜를 구하고 죄를 끊고 변화된 삶을 살아감으로 참된 구원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안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통한 순종이 하나가 될 때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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