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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지도자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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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3-11-14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양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예수님이 공중 재림을 하셔서 세상의 모든 지도자들을 데리고 가신 것은 아닐까요?
 
   세상에 지도자들은 많은데 자격 있고 능력 있고 올바른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지도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지정한 지도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권력이나 명예에 급급하지 않고 시민들의 안위와 국가의 번영을 위해 꿋꿋이 신념을 펼쳐 나갔던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나 영국의 처칠 수상 같은 위대한 정치인들은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하청 업체에서 일하는 아이들의 인권과 교육에까지 관심과 투자를 아끼자 않았던 청바지의 아버지 리바이 스트라우스 같은 멋진 기업인들은 다 어디에 숨었을까요?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 한 평생 일할 수 있음을 행복과 자랑으로 여기며 가정의질서와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쳐 주기 위해 반듯한 삶의 모범을 보였던 옛날 ‘보난자’에서의 파파는 이제 더 이상 TV연속극에서조차 찾을 수 없는 것일까요?
 
   오늘날 교회를 보면 더욱 걱정이 태산입니다. 목사의 자리에 정치인과 연예인이 서 있고, 장로의 자리에 비즈니스맨이 앉아 있으며, 권사의 자리에 명품과 명예를 좋아하는 귀부인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는 영성과 인격으로 자질과 능력이 평가 되어야 하는 것인데, 오히려 정치인처럼 말 잘하고, 연예인처럼 잘 생기고, 비즈니스맨처럼 계산에 빠르며, 귀부인들처럼 사치와 험담을 즐기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들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경과 말씀에 대한 믿음만을 붙들고 목숨을 걸고 교황청에 맞섰던 마틴 루터와 같은 목사는 이제 영영 다시 볼 수 없는 것일까요? 교우들을 사랑하고 섬기기에 일생을 바쳤던 요한과 같은 장로들은 다 어디에 숨었을 까요?
 
   조용하고 겸손하게 항상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고 숨어 봉사하시던 ‘교회의 어머니’ 같은 권사님들은 이제 더 이상 현대 교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것일까요?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다가 단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닮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이 되기를 거부하고 가장 낮은 자의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 호의호식을 포기하고 옷 한 벌, 신발 한 켤레로 만족하신 예수님.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가장 수치스럽고 고통스런 죽음을 십자가 위해서 이겨 내신 예수님. 그래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가 되신 그 분을 닮은 지도자들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다시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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