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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에서 사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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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21-04-08

▲실버레익한인교회 담임 김정한 목사.     © 크리스천비전


   정의로운 요한은 분봉왕 헤롯이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아 아내로 삼자 가차 없이 책망했다. 이로 인해 사악한 헤롯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예수는 나사렛으로 물러 갔다가 이사야의 예언을 응하게 하려고 납달리(라헬의 시녀 빌하의 둘째 아들) 해변 가버나움에서 사시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천국 복음은 재물이 많은 부자들이나 왕궁을 드나드는 권력자들에게 전파된 것이 아니라 이방의 갈릴리(나 4:15) 땅, 흑암에 앉은 백성과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큰 빛처럼 비추면서 전파되었다. 예수는 빵 없고 권력 없는 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메시아로 오신 것이다.

   에세네 공동체는 개인의 전 재산을 자진하여 공동체에 바치고 빈부귀천 없이 오직 하나님의 동일한 자녀로서 자유와 평등과 형제의 사랑으로 살았다. 사도행전 4장 43-47절에 나타난 성도들의 유무상통의 공동체 정신은 에세네 공동체 정신과 유사한 것이었다.


   인류 역사에서 최초로 나타난 공동체 모습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주의 만찬)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행 2:46-47).


   천국복음이 인류의 역사 무대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충성하게 맺은 것이다. 이 열매는 성령의 열매였고 성령의 시대가 된 것이다. 당대 부와 권력의 소유자인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성전을 장악하고 유대인의 심술로 돈을 벌어 드리는 장소로 활용했다. 요한은 이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 했고 예수는 그들을 채찍질하여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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