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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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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20-10-24

▲길버레익한인교회 담임 김정한 목사.     © 크리스천비전


   예수 당시에는 모세 율법을 축자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바리새, 내세와 부활을 부인하는 정치적 현세 주의자 사두개파 그리고 메시아와 메시아 왕국을 대망하며 유대 광야에서 금욕적 공동체 삶을 살아가는 경건한 쿰란 공동체 에세네파가 있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 세례 요한은 이사야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성취된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였다. 요한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레위 지파 제사장 사가랴와 아론 지파의 어머니 엘리사벳 사이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난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위하여 보낸 자였다. 누가는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었다”고 전한다.


   ‘빈들’은 사해 서쪽 유대 광야로 에세네파 공동체의 쿰란과 그들의 마지막 항쟁지 마사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신 장소이다.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는 사람은 쿰란 공동체의 에세네파를 지창하는 것이다. 요한의 부모는 그가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고 요한은 빈들에서 금욕주의적 경건 속에서 살았다.

   에세네(묵시문학) 파의 신앙 정신은 힘과 정의와 사랑의 새로운 인간형인 메시아 원형을 갈망하고 메시아 왕국인 평화와 기쁨과 자유의 새로운 우주적 공동체를 꿈꾸고 있었으며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비전(상상, 계시, 꿈)을 공동체 삶으로 살아 냈다.


   구약의 다니엘서에서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왔다”(단 7:13)는 표현은 메시아를 ‘인자’로 부른 것인데 다니엘서는 대표적인 묵시문학 작품이다. 세례 요한은 “오실이가 당신입니까?라고 묻고 예수님은 그렇다고 대답하셨다(마 11:2-6).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이 천년을 기다려온 메시아를 직접 만나 그분에게 세례를 베푼 위대한 묵시문학 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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