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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영

성령 받음으로 새로운 의식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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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9-11-08

 

▲ 실버레이크한인그리스도의교회 담임 김정한 목사.     ©크리스천비전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된 것은 단순한 지적인 이해가 아니라 천적인 계시라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신약성서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카리스마(은사)적인 것으로서 위에서 열어 보여주시지 아니하면 열리지 아니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하소서’(시 119:73) 하였고 다니엘은 이상을 알고자 할 때는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고 하셔서 이상을 판독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단 8:16-17). 말하자면 ‘깨달음’은 위에서 주시는 것이지 우리의 자연적인 기능이나 학습적 노력에 의해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 주셔서 남종과 여종들의 육체(마음)에 부어 주시고 그들에게 ‘깨닫게 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아 진리의 하나님을 바르게 깨달은 그들에게 영성적 인격체로 창조되어(거듭나서) 새 시대 새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인간들에게 깨달음을 주시는 성령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은 창조의 영이시며 ‘깨달음’의 영이십니다. 성령이 계신 곳에는 깨달음이 있고 ‘깨달음’이 많을수록 성령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특별히 역사적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이 믿어지고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치명적인 상태에서 구원해 주신 분이로구나 하는 것을 날이 가면 갈수록 깨달아지는 그런 일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깨달음’이 학습의 노력에 의해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통하여 보내주신 진리의 성령에 의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깨달음의 영인 것입니다.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성령을 의식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성령이 인격적인 분이심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받음으로 우리 속에 새로운 의식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다음부터는 전에는 미처 보지 못한 국면이 우리가 모든 것을 관찰할 때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모든 것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와서 닿아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요 성령의 편재를 발견하면서 모든 것이 신기롭고 모든 것이 기이하고 모든 것이 기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모든 것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보는 인격의 눈,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몰트만은 성령을 ‘생명의 영’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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