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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6.25전쟁 기념사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각오와 큰 다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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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9-06-20

 

▲ OC한인회 김종대 회장.     ©크리스천비전


   존경하는 동포 및 6.25 참전 용사와 유가족 여러분 올해는 6.25전쟁 69주년입니다. 해가 갈수록 6.25전쟁의 참화는 일반인들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지만 유가족 여러분이 간직하고 있는 마음의 상처는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은 생각에 먼저 마음의 위로를 드립니다. 또한 고귀한 생명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호국영령과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귀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69년 전 오늘, 북한괴뢰 집단의 남침으로 한반도는 순식간에 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긴 3년여의 전쟁을 겪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희생을 참아가며 피로 물든 우리 조국의 땅을 지키기 위해 군·경은 물론 수많은 학생도 책 대신 총을 들고, 여성들도 전후방에서 전쟁에 동참하였고 미주 교포 청년들도 조국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쟁의 참혹한 결과입니다. 남·북한 민간인과 군인, 유엔군과 중공군 등 460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남북한 백성 1천만 명이 가족과 헤어지고 전쟁고아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내외로 흩어졌습니다. 일제의 착취와 해방직후의 혼란으로 신음하던 조국 강토는 전쟁으로 초토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조국 대한민국은 절망의 땅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폐허된 집과 공장을 지으며 새로운 삶을 개척해 가며 '한강의 기적'을 이뤄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으로 키워냈습니다. 이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북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기적같은 발전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대한민국 국민의 놀라운 나라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안보 없이는 국가 발전도, 평화통일도 이룰 수 없습니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조국의 굳건한 안보를 위해 더욱 화합하고 결속하는 것이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호국영령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다짐하는 제69주년 6.25 전쟁 기념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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